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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명 중 1명 고령자...초고령사회 진입한다!

통계청 ‘2020 고령자 통계’ 주요 결과 발표...2047년 전체 가구 절반 고령자 가구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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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 급속히 진전되는 가운데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15.7%다. 향후에도 계속 늘어 2025년에 20.3%에 달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지역별로 볼 때 현재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23.1%)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9.3%)이다. 아울러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전체 가구의 22.8%이며, 2047년에는 전체 가구의 약 절반(49.6%)이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65세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20.8년(남자 18.7년, 여자 22.8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남자는 0.5년, 여자는 1.5년 더 높은 수준이다.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은 암(750.5명), 심장질환(335.7명), 폐렴(283.1명), 뇌혈관질환(232.0명), 당뇨병(87.1명)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건강보험 상 1인당 진료비는 448만7000원, 본인부담 의료비는 104만6000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2만5000원, 3만 1000원 증가했다.
 
2019년 60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3억6804만원으로 전년 대비 446만 원 증가했다.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소득 분배지표는 2016년 이후 개선되고 있으나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고용률은 32.9%, 실업률은 3.2%로 전년(각각 31.3%, 2.9%)보다 각각 1.6%p, 0.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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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6.5%로 2년 전보다 0.2%p 증가했다. 이는 전 연령대의 참여율(16.1%)보다 9.6%p 낮은 수준이다. 2019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명 중 6명(58.7%)은 사회단체 참여 경험이 있다. 2019년 평생교육에 참여한 65~79세 고령층은 32.5%로 전년보다 0.2%p 감소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중 인권침해나 차별을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이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3.1%로, 이는 총 8개 집단 중 4번째로 높은 순위다. 작년 65세 이상 고령자 중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2년 전과 비교하여 소폭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44.6%로 2년 전보다 6.8%p 높아졌다.
 
또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 중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의 비중은 전년보다 0.2%p 감소한 3.9%로, 201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보행교통사고 사망률은 9.7명으로 전년보다 1.8명 감소했으며, 보행교통사고 부상률은 151.6명으로 전년보다 0.7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 중 68.2명은 학대피해 경험이 있으며, 여자의 피해 경험률이 90.6명으로 남자(38.5명)보다 2.4배 이상 높았다.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약 4명이 현재 삶에 만족하는데 반해 65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4명 중 1명만이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수면, 식사 등 필수시간은 12시간 10분으로 5년 전보다 24분 증가했다. 고령자의 일, 가사노동, 이동 등 의무시간은 4시간 59분으로 5년 전보다 1분 증가했다. 고령자의 교제 및 참여, 미디어 이용 등 여가시간은 6시간 51분으로 5년 전보다 25분 감소했다.
 

 

[입력 : 2020-09-30]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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