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인구변동
  2. 고령화

싱글로 사는 당신, 반드시 알아야할 노후준비 3가지

“솔로 전성시대 올 것,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글  백승구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원본보기
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아플 때에 대한 대비”라고 했다. 그는 “싱글은 사고나 질병을 당하게 되면 치료기간 동안 의료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원마저 끊기기 때문에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 캡처

싱글로 살게 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에 따르면, 아이 학원비로 돈이 샐 일도 없고, 꼭 내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없다.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자유롭게 즐길 수도 있고, 일에 지장만 없다면 자유롭게 훌쩍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젠가 노후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렇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윤치선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연구위원은 6월 23일 연구소 소식플랫폼 ‘행복한은퇴발전소’를 통해 ‘싱글의 노후준비, 꼭 신경써야할 3가지’를 소개했다.

 

윤 연구위원은 “한마디로 솔로 전성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에 한국의 생애미혼율은 남성이 10.9%, 여성이 5.0% 정도였다. 그러나 2035년에는 이 비율이 남성 29.3%, 여성 19.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15년 뒤에는 남자 3명 중 1명, 여자 5명 중 1명은 결혼을 안 하거나 또는 못한다는 이야기다.

 

참고로 생이미혼율이란 50세 전후까지 결혼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기준이 50세 전후이지만 '생애' 미혼율로 명칭이 붙여진 건 그 나이까지 미혼이면 그 후에도 미혼일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다.


1. 아프면 두 배로 힘든 싱글, 철저한 의료비 준비

 
윤 연구위원은 먼저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아플 때에 대한 대비"라고 했다. 그는 이렇게 강조했다.

 

“물론 싱글이 아닌 사람도 의료비에 대한 대비는 필요하다. 그러나 부부의 경우 한 명이 아파도 배우자의 소득으로 생활은 가능하다. 반면 싱글은 사고나 질병을 당하게 되면 치료기간 동안 의료비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원마저 끊기기 때문에 이중고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다고 이 때 저축해둔 돈을 헐어 쓴다면 정작 노후가 닥쳤을 때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다. 따라서 싱글들은 의료비에 대해 대비할 때 실제 발생한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실손의료보험은 물론이고, 목돈을 지원해주는 정액보상보험, 즉 암보험이나 CI보험, GI보험 등도 같이 가입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만기 및 해지환급금이 없는 보험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러한 보험은 만기가 되어도 환급금이 없고, 납입 기간 중 해지 시의 해지 환급금도 없다. 따라서 혹시라도 해지를 하게 되면 손해가 크다. 그러나 유지하기만 한다면 보험료가 저렴해지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2. 연금이 자식

 
윤 연구위원은 “두 번째로 신경 써야 할 것은 연금"이라고 제시했다. 싱글이 노후가 되면 부모도 자식도 없기 때문에 스스로 생활비를 조달해야만 한다. 연금이 자식인 셈인데 수명연장으로 길어진 노후에 대비하려면 여러 개의 연금으로 촘촘하게 현금흐름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물론이고, 직장에서 받는 퇴직연금, 그리고 스스로 가입하는 연금저축까지 모든 종류의 연금을 불입해 두는 편이 좋다고 윤 연구위원은 설명했다.
 
그런데 이 중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것은 퇴직연금이다고 한다. 국민연금은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자동적으로 가입 기간이 누적된다. 개인연금은 본인이 알아서 가입해야 하긴 하지만 한번 가입 해두고 자동이체를 걸어 놓는다면 알아서 월급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서 적립된다. 하지만 퇴직연금의 경우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자칫 어디로 간지 모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것.
 
윤 연구위원은 “이 사태를 방지하려면 개인형 퇴직연금인 IR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직하면서 받은 퇴직연금을 IRP에 이체하고 신경 써서 운용해야 하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는 “최근에는 저금리로 인해 원리금 보장상품의 수익률이 많이 하락했다. 낮은 금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일부 자금은 주식 등에 투자하는 실적배당상품에 넣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다만 투자경험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없다면, 자동적으로 자산 배분을 해주는 TDF 등의 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고 했다.
 

3. 싱글의 노후, 진정한 동반자는 일과 친구!


윤 연구위원은 “마지막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은 '일'과 '관계'"라고 했다. 싱글에게 있어서 은퇴라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니며 은퇴하게 되면 직장에서 맺었던 인간관계가 끊어지는 경우가 많고 소득도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는 “같이 생활할 가족이 없는 싱글에게 있어서 이는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따라서 가능한 오래 일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인적자산을 갈고 닦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윤 연구위원은 “본인의 사회적 관계는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 못지않은 취미를 갈고 닦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취미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취미를 직업으로 승화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했다.

 


[입력 : 2020-06-24]   백승구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