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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지키는 서울 반려견순찰대 고마워”...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우수 활동팀 표창

글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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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 자경위)는 지난 26일 강동구 성내동 소재 강동리본센터에서 ‘서울 반려견순찰대 성과보고회’를 열어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순찰대 72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반려견순찰대는 반려견과 동네를 산책하며 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하는 주민 참여 치안 활동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22년에 도입했다. 현재 경기, 부산, 제주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올해 서울 전역에서 총 1704팀이 활동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산책 중 범죄예방 996건(112신고), 생활안전 7506건(120신고)을 발견하고 신고 조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범죄예방 시설물 점검(긴급비상벨?보안등 등), 공동체가정 아동 심리적 지원을 위한 동행순찰 등 서울 반려견순찰대 주요 활동을 중심으로 올 한 해 ▲범죄예방(112) 신고 459건 ▲생활위험 관련(120) 신고 3,743건 등의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순찰대로 선발된 72개 팀에는 서울시장 표창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이 수여됐다. 선정된 72개 팀은 올해 우수한 범죄예방 활동과 생활위험 방지는 물론 반려견순찰대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순찰대 신규 모집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하는 현장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순찰대 운영 내실화를 다지고 시민이 지역 치안의 주체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반려견순찰대가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셔서 지역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등 여러 성과가 있었다"며 “위원회도 주민이 참여하는 범죄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24-12-27]   김성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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