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제어하는 AI홈 허브 씽큐 온에 탑재된 LG AI 에이전트 퓨론. 사진=LG전자 |
가전 시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 LG전자가 AI홈과 webOS 등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앞세워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전자의 AI홈 솔루션은 고객과 생성형 AI가 일상적인 언어로 대화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의도를 이해하고 공간을 고려한. 이를 바탕으로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는 전 세계 2억 대 이상의 스마트 TV를 연결하며 콘텐츠, 광고,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전자의 AI는 사람 중심의 배려 깊은 공감지능을 지향한다. LG전자의 AI 에이전트인퓨론 역시 고객을 배려하고 공감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여기서 퓨론은 Future(미래)와 Neuron(뉴런)의 합성어로, 뉴런으로 연결된 신경망같이 고객의 일상 경험과 공간,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LG전자의 가전 노하우가 담긴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에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한 퓨론은 LG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객의 상황과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파악된 정보를 바탕으로 기기와 서비스를 조율해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IFA2024에 소개된 AI홈 허브 씽큐 온과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Q9)에 탑재된 퓨론에는 최신 LLM인 GPT-4옴니(4o)을 적용했다. LG전자는 향후 LG엑사원 등 다른 LLM과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홈 허브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연결하는 핵심 디바이스. 집 안 환경과 가전 및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어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연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지원한다.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두 다리에 달린 바퀴로 자율 주행 기술이 가능하다. 게다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서를 탑재했다. 덕분에 수면, 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TV의 역할이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게임, 음악감상, 화상수업 등에 활용하는 디바이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TV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의 스펙트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 세계 2억 대 이상의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가 있다.
LG전자는 시청 트렌드 변화 속에서 적극적인 webOS 플랫폼 공급 확대는 물론,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가치 창출의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에는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webOS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webOS는 현재 전 세계 180여 개국에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게이밍, 홈피트니스, 교육, 원격의료, 쇼핑 등 약 4,000개 이상의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광고, 서비스 등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광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 세계 24개국의 140여 개 파트너사와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 및 개발자를 초청하여 webOS 서밋(Summit) 2024를 개최했다. 현장에서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을 공유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에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스마트 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그리고 플랫폼 내 광고 사업의 경쟁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입증하듯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2021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