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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IPO도 찬바람...코로나19 여파, 줄줄이 상장철회

“시장 안정화될 때까지 상장 일정 연기”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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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기업들이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는 등 기업공개(IPO) 시장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 엔에프씨는 지난 3월 20일 기업 가치 재평가와 투자자 보호 측면 등 상장 이후 상황을 고려해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당초 엔에프씨는 3월 18~19일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 후 3월 26일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했었다. 엔에프씨는 희망 공모가밴드 1만200∼1만3400원에 형성됐으나 최근 공모가를 최하단인 1만200원으로 확정했다.
 
엔에프씨는 공모주 청약 둘째 날인 19일 장중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하면서 두 시장의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자 투자 불안 심리가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청약 납입이 취소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줄기세포치료제 및 면역세포치료제 바이오벤처 SCM생명과학도 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 SCM생명과학은 지난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회사가 본격적인 기업설명회(IR)에 나설 시점부터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국내외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결국 철회하기로 했다.
 
SCM생명과학은 지난 1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았으며, 이로부터 6개월 뒤인 올해 7월까지 상장을 완료하는 일정으로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상장 일정을 연기하고 추후 다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타넷엠플랫폼과 센코어테크도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를 취소했다. 엘에스이브이코리아(LS EV코리아) 역시 최근 주가 하락을 고려해 코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바이오기업 노브메타파마도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재실시할 예정이다.
 

 

[입력 : 2020-03-22]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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