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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세계 경제쇼크 초래할까

JP모건 “한국, 코로나19 감염자 최대 1만명 추정”...증권가 “4월까지 지속될 것”

글  백승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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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최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앤디 셰(Andy Xie) 전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산 저가(低價) 부품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선진국제조업에 연쇄 타격을 입히면서 세계가 침체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사진=뉴시스DB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은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환자가 최대 1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지난 2월 24일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의 정점과 시장 조정의 규모·기간’ 보고서에서 "JP모건 보험팀의 역학 모델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 사태는 3월 20일이 정점이고 최대 감염자 수는 1만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한국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며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식시장 움직임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와 비슷하다"며 "메르스 사태 때 장은 약 3개월간 조정에 들어갔으며 코스피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 당시 각각 -16%, -14%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앤디 셰(Andy Xie) 전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기고문을 통해 “전염병 대유행을 통제하려는 인류의 노력은 실패해왔다"면서 “중국산 저가(低價) 부품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선진국제조업에 연쇄 타격을 입히면서 세계가 침체에 빠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닥터 둠(Dr.Doom)’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학교 교수도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4%를 넘지 못할 것"이라며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국가여서 중국의 교역량 감소, 산업 침체는 전 세계 경제에 곧바로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가는 코로나19 사태가 다음 달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국내 증시 회복시점을 종전 예상 시점보다 늦춰 3월 중순에서 4월초까지로 수정 제시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코로나19의 전파력과 잠복기가 초기 추정치보다 높아 불확실성이 높아져 3월 중순 이전까지 국내는 물론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몰고온 불안은 감염병 유행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고 발표되기 전까지는 사그라들기 어렵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의 대응에도 불구하고 위험 수위가 높아진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커질 수록 불확실성은 증대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염병 위험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강도도 강화될 수 있다"며 3월 중순 이후부터는 점진적으로 감염병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면서 증시 변동성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과거 사스와 메르스 유행시 증시 불확실성 국면이 진행된 기간은 약 3개월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1개월째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는 2개월 안에 종료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정빈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는 4월 말 이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간 측면에서 전염병 유행시 최대 기간은 3개월로 아직 2개월 남은 셈"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질병 이슈는 단기성 이슈로 보는 시각이 많으며 확진자 수가 둔화되는 시점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코스피는 과거 질병 이슈 발생시 저점을 형성한 뒤 회복 반등이 나왔다. 기술적으로 W버텀으로 추세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사태가 다음달 종료될 경우 국내 증시가 반등할 여지가 높지만 2분기로 넘어갈 경우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현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코스피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커졌다"며 "지역 감염이 시작돼 국내 내수 기업의 실적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금융주나 유통주 주가 급락은 이를 보여준다. 내수주에 미칠 영향은 사스 등 기존 전염병 여파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밴드는 사태가 1분기 이내 종료 분위기 형성 시 2000~2400 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고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1900~2250 포인트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입력 : 2020-02-26]   백승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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