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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구, 2100년 현재의 절반으로”

장마·폭우 큰 피해 본 北, 태풍 철저 대비 이례적 주문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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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최근 '2017~2100년 195개 국가 및 지역의 출산율·사망률·이주 및 인구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북한 인구가 2017년 2572만명에서 2027년 2611만명으로 정점에 다다른 후 2100년에 1298만명으로 줄어든다고 전망했다. 그 근거로 대체출산율(인구를 유지하는 기준) 2.1보다 낮은 출산율(2017년 1.32)을 댔다.
 
해당 연구소 측은 “북한이 급속한 고령화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은 임금에 비해 학력이 높으며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 달성을 위해 환경·교육에 투자하면 출산율이 1.22로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50일 넘게 지속된 장마에 이어 북상 중인 태풍으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월 26일 "이번 태풍 8호는 지난해 태풍 13호(링링)보다 세력이 더 강해 위험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며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일꾼(간부)들이 사무실이 아니라 현지에 내려가 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에 어깨를 들이밀고 박력있게 내밀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VOA에 따르면, 북한은 기록적인 장마와 폭우로 인해 20명이 넘는 인명사고가 났다. 또 가옥 8256채가 파손되거나 침수됐고 농경지 2만2000ha 이상이 파괴됐다고 한다. 이는 지난해 태풍 ‘링링’ 때의 약 2배 가까운 수준이라고 한다.
 
 
 

 

[입력 : 2020-08-26]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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