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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건재 과시?...비료공장 준공식 공식 참석

올해 10일 이상 잠행 네 번째...美폼페이오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 추구”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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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경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5월 2일 "주체 비료생산 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테프(테이프)를 끊으시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를 우러러 전체 참가자들이 또다시 터치는 우렁찬 '만세!'의 함성은 하늘땅을 진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비롯해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 김덕훈·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조용원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은 준공식 뒤 공장 여러 곳을 돌아봤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건설자들이 우리의 원료,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는 새로운 공업을 창설한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공격전을 과감하게 벌려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위대한 정면돌파전사상의 위력을 더욱 힘있게 떨쳐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었다"고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의 등장에 대해 언급을 피하면서 추후에 적당한 때 말하겠다고 밝혔다. AP와 US 투데이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떠나기 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아직은 그에 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미국 정부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2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사망한 게 사실이라면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우리의 임무는 변함이 없다"며 "지도자와 관련해 북한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든 우리의 임무는 그대로이다"고 했다.
 
 
 

 

[입력 : 2020-05-02]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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