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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션샤인’ 주요 촬영지,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한국관광공사, 15일 논산 건양대서 ‘Sunshine & Love 토크 콘서트’ 개최

글  김석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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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주요 촬영지가 관광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한국관광공사는 12월 14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을 주제로 한류 이벤트 ‘선샤인앤러브(Sunshine&Love) 토크 콘서트’를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동남아 관광객 등 800여 명이 관람하는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서 열연한 배우 김민정과 OST를 부른 가수 황치열이 직접 출연한다.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하는 퀴즈, 스타 애장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국내 관광지를 상품화하기 위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주요여행사 관계자 12명도 초청했다. 이들은 12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드라마 주요 촬영지인 안동, 논산, 합천, 전주 등을 둘러보고 내년부터 드라마 촬영지를 방문하는 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중 200여 명은 공사가 기획한 KTX ‘선샤인트레인’(용산-논산 구간)을 타고 논산으로 이동하며, 열차 내에서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주요 장면이 상영된다. 이들은 논산 도착 후 드라마 촬영지인 선샤인스튜디오를 방문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체험한 후 콘서트를 관람할 예정이다.
   
김영희 한국관광공사 한류관광팀장은 “논산은 이제 입영의 슬픔을 간직 한 곳이기보다는 한류와 접목된 새로운 설렘이 있는 곳으로 내외국인에게 각인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방문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다양한 한류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입력 : 2018-12-14]   김석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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