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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8개 시민단체 "정춘숙 의원은 건강가정 파괴법 발의를 중단하라"

기자회견 기점으로 법안 철회 시까지 릴레이 규탄 집회 이어갈 예정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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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 8개 시민단체들이 2월 17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국민주권자유시민연대

용인 수지 8개 시민단체들이 2월 17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해 9월 1일 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이 대표 발의한 '건강가정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이어, 이와 유사한 내용의 동명 법안을 지난해 11월 2일 정춘숙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가족'의 정의를 삭제해 가족의 범위를 확대하고 가족 형태에 따른 차별을 규제함으로써 향후 동성혼 및 다자혼(일부다처, 일처다부, 다부다처)을 합법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8개 시민단체는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국민주권자유시민연대', '용인범시민운동연합', '수지기독교연합회',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연합', '수지학부모연합', '대한민국국민운동본부', '가족과자녀를보호하기위한학부모연합'이다. 청년단체 '차별금지법반대청년연대'도 기자회견에 동참했다. 


8개 시민단체는 '용인 수지 국회의원 정춘숙의 건강가정 파괴법 발의를 성토하며 법개정 중지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대표 낭독한 국민주권자유시민연대 이승호 위원은 "정춘숙 의원은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가정과 혼인, 출산의 중요성을 삭제하고 가족해체 예방 등에 관한 규정마저 삭제하여 건전한 가정의 개념을 무력화시킨다"며 "동성간 결혼의 합법성을 보장하려는 술책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한 차별금지규정을 신설하여 그동안 국민 저항으로 입법이 저지된 차별금지법의 새로운 형태를 가족지원기본법으로 제명을 바꿔 시도하고 있다"며 "만약 시민들의 선한 충고를 무시하고 악법 개정을 계속 시도할 경우 본격적인 의원직 사퇴 촉구와 불같은 시민적 저항을 만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역설했다.


8개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법안이 철회될 때까지 매주 월~금 오후 1시 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릴레이 규탄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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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현수막. 사진=국민주권자유시민연대

이하는 공동선언문 전문(全文).


용인 수지 국회의원 정춘숙의 건강가정 파괴법 발의를 성토하며 법개정 중지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다. 


현행 대한민국 법체계가 양성평등 이념을 바탕으로, 특히 헌법36조 제1항에 따라 혼인이 양성의 결합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미풍 양속을 파괴하고 동성간 결혼을 뒷받침해 건전한 가정을 파괴하려는 시도가 좌파를 중심으로 해서 계속 진행되어 왔다. 

 

건강가족기본법을 바꾸려는 시도는 2014년 4월 11일에 1차 시도되었고 2018년 12월 7일에 2차로 시도된 이래 2020년 9월 1일에 남인순에 의해 3차 발의되었고 2020년 11월 2일에 4차로 정춘숙에 의해 대표 발의되었고 2021년 2월 17일에 국회 소위 통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1. 정춘숙은 법률의 제명을 건강가정기본법에서 가족지원기본법으로 변경하여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기존건강가정기본법의 근간인 가정과 혼인, 출산의 중요성을 삭제하고 가족해체 예방 등에 관한 규정마저 삭제하여 건전한 가정의 개념을 무력화시킨다.

 

2. 가정이란 용어 대신에 가족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내세워 실제적으로 동성간 결혼의 합법성을 보장할려는 술책을 사용하고 있다. 

 

3. 개정 악법에는 '건강가정'이란 용어마저 삭제하였는데 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모성, 부성권 보호, 적절한 출산과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한다는 법 규정을 삭제함으로 '건강가정' 개념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8조, 9조 삭제)

 

4. 가족의 형태를 이유로 한 차별금지규정을 신설하여 그동안 국민저항으로 입법이 저지된 차별금지법의 새로운 형태를 가족지원기본법으로 제명을 바꿔 시도하고 있다. 

 

이에 용인 수지 시민단체들은 이법의 발의자인 정춘숙 의원이 악법 개정 실행을 중지하고 의원으로서 지역과 나라를 위한 선한 일에 힘쓸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시민들의 선한 충고를 무시하고 악법 개정을 계속 시도할 경우 본격적인 의원직 사퇴 촉구와 불같은 시민적 저항을 만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 정춘숙 의원은 지역주민의 총의를 받아들여 악법 개정을 중단하고 이 모든 악법 진행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1. 2. 17

 

용인기독교총연합회, 국민주권 자유시민연대, 용인범시민운동연합, 수지기독교연합회,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연합, 대한민국국민운동본부, 수지학부모연합, 가족과자녀를보호하기위한학부모연합

 

 

[입력 : 2021-02-17]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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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건
  • 반달 (2021-02-21) 수정 삭제
    1 0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반대국회국민동의청원 예배감염없었다 안전문자 청와국민청원 참여와공유 부탁드려요

  • 우리나라 (2021-02-18) 수정 삭제
    3 0

    합리적 의심이 아니라 문가가 장기수 간첩 신영복 존경한다했고,
    더블당이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현 주체사상파 더블당은 문가 뒤의 주사파가 수십년 구상했던
    혁명전략을 입법화로 최종 실행하는 단계라고 봐야죠.

  • HHJ (2021-02-18) 수정 삭제
    2 0

    가족을 해체하려는 이론은 공산주의 막시즘 이론입니다. 가족을 해체하려는 자는 그럼 공산주의자??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가족과 가정해체는 국가와 인류의 해체입니다.국회의원들 악법개정이전에 공부 좀 하세요!

  • 생명수호 (2021-02-18) 수정 삭제
    4 0

    정춘숙은 이미 작년말, 10주미만 태아에 대해 여성결정권이란 해괴한 말장난으로 존속살인을 합법화한 씻지 못할 전과가 있는 자이다.
    수 십년간 지탱되어오던 낙태금지법을 임신여성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자기가 베어놓고 자기가 죽이는 짐승만도 못한 여성들의 살인행위에 살인면허를 발급하였다.
    국민을 죽이고 있는 더블당내 악법처리 선두주자로 손에 피를 묻히고 이제는 수천년동안 이루어져 왔던 남녀결혼의 근간 마저 파괴하려 입안하는, 악마의 발톱이며 그렇게하려는 발톱은 손발까지 잘라져야 한다!
    몸통 더블당까지!
    10주 미만 태아는 현재 자궁속에서 갈기갈기 찢겨지고 있다!
    태아의 울부짖음이 들리는가?나가서 구해내자, 우리 모두의 말못하는 가여운 생명들을!

  • 마리 킴 (2021-02-18) 수정 삭제
    3 0

    건강가정에 동성애 가족뿐만 아니라 일부다처.일처 다부. 다부다처까지 인정하게 하여
    기존 건강한 가정개념을 깨자는 것입니다.
    가정이 아닌 살짝 말을 바꾸어 가족개념을 주장하고 있는 법입니다.
    난감하고 당황스런 발의네요.

  • 진리와 자유 (2021-02-18) 수정 삭제
    5 0

    사탄이 공산주의 모습으로 양성평등대신 동성애인 성평등을 도구로 자유주의의 기초인 가정을 파괴하려는 공격은,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모든 국민이 막아내야하며 전세계를 리드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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