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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활복지개발원, 우수 청년자립도전사업단 6곳 시상

이병학 원장 "청년 발달 단계에 맞는 서비스 및 인센티브 추가 지원 확대되길 기대"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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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참여자의 자립·자활의 기회 제공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2020년 전국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을 대상으로 우수 운영 사례 공모 사업을 진행해 자립상 2개, 도전상 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도전사업단 가운데 자립상은 ▲경기부천나눔 ▲경남창원지역자활센터 2곳, 도전상은 ▲경기성남만남 ▲경기수원 ▲전남해남▲충북진천지역자활센터 4곳이다.


자립상을 받은 경기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에게 근로 능력 향상을 위한 웹 퍼블리셔, 시각 디자인, 바리스타, 베이킹, 서비스 마케터,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 경남창원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에게 일 경험 제공을 위해 지역 내 공공·민간 기업 연계 및 프로젝트 참여 등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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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사진=한국자활복지개발원

도전상을 받은 경기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들의 자치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취업 연계와 사업장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경기수원희망지역자활센터 Cheer-up 사업단은 청년 목공방 교육 사업, 부자재 생산 제조업, 아동 시설 교육 강사 양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다른 도전상 수상 센터인 전남해남지역자활센터의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청년들의 삶터이자 일터인 해남군의 마을 공동체들을 연결하는 '해마만물트럭' 서비스로 창업을 계획했고, 충북진천지역자활센터 청년카페호시절은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들이 참여해 터미널 안 휴게 음식점 매장 및 배달 서비스 운영 전반과 지역 내 언론 홍보 지원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학 원장은 "선정된 청년사업단의 사례를 전파 확대해, 제2차 자활 기본계획(2021~2023)의 주요 과제인 자립 역량이 높은 청년층 자활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청년의 발달 단계에 맞는 특화된 서비스와 인센티브 추가 지원이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 말했다.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은 만 18세 ~ 39세 대상 청년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지역자활센터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신청한 뒤 승인, 시행된다. 2018년 14개소로 시작해 현재 전국에 70개가 운영되고 있다.

 

 

[입력 : 2020-11-17]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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