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편리한 절차로 판문점 견학을 갈 수 있게 됐다.
통일부에 판문점 견학지원센터가 설치되면서 그동안 여러 기관으로 분산돼 있던 판문점 견학 창구가 일원화됐다. 이제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anmuntour.go.kr)를 통해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견학 신청 기간도 최소 60일 전에서 2주 전으로 대폭 줄이고, 견학 신청 연령도 만 10세 이상에서 만 8세 이상으로 낮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견학이 가능해졌다.
판문점 견학은 11월 4일 시범견학 이후 11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국민들은 판문점 견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통일부는 견학 재개 초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시작하며, 앞으로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견학 횟수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