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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경상수지 적자’ 예상되나 ‘한국 코로나19 극복한 최초 국가’ 희망적 전망 나와

프랑스 상원·AFP통신 “중국 다음으로 피해 심각했지만 광범위한 추적·검사·치료로 극복”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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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6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기 시작한 4월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일부 외신에서는 우리나라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한 최초 국가가 될 것이라는 희망적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5월 7일 발표한 '2020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2억3000만달러 흑자를 내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폭은 지난해 3월(50억4000만달러)보다 11억9000만달러 늘었다.
 
하지만 수출이 내리막을 타기 시작해 4월 경상수지 적자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4월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99개월만에 적자를 냈는데, 국제수지 기준과는 차이가 있지만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의미"라며 "통상 4월에는 외국인 배당금 지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4월 적자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통관기준 무역수지 또한 99개월만에 처음으로 적자가 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2년 1월 이후 99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AFP통신은 우리나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지난 2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의 피해가 심각한 나라였으나 이를 모두 견뎌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은 강제적인 국경통제나 이동제한 조치 없이 3월 이후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했다"면서 “한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K-팝 콘서트, 각종 운동 경기 등에도 적용됐으며 이에 따라 수많은 행사는 연기되거나 취소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확진자 추적·검사·치료를 가능케 한 한국 정부의 시스템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크게 기여했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상원 제1당인 공화당은 최근 발간한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의 모범 사례: 한국'이라는 보고서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가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심각한 나라였으나 국경통제나 국민의 이동제한 없이도 사망자가 2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감염병을 통제했다"면서 “한국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을 숨기는 등의 조치로 여론이 악화됐으나 이번에는 투명성 전략을 선택해 질병관리본부의 가감 없는 브리핑과 질의응답으로 대응했다"고 했다.
 
 

 

[입력 : 2020-05-07]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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