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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워싱턴 민주평통 간부들의 탈북민 모욕사건..."ㅆㅂㅅㄲ들. 싸가지 없는 것들"이란 말은 '행사를 즐기는 양념'

이재수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의 '양념' 발언 논란...최민석 부회장, 탈북민 향해 "너가 북한놈이지, 대한민국 국민이야?" "ㅆㅂㅅㄲ들. 무식한 것들. 싸가지 없는 것들"이라 비하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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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빨간 원 속 인물)의 글. 사진=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페이스북 페이지

11월 1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우래옥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동포간담회에서 이른바 '탈북민 모욕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재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이 "약간의 소란도 행사를 즐기는 양념"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수 회장은 행사가 끝난 직후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행사 사진과 함께 다음의 글을 올렸다.

 

<김연철 장관 워싱턴 방문 동포들과 만남의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한반도를향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돋보이는 강연이었다. '새로운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토대위에 통일의 길을 놓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과제임이 더욱 분명하다. 역시 약간의 소란도 행사를 즐기는 양념이었다.>

  

김연철 장관이 워싱턴 동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힌 이 회장은 "새로운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의 토대위에 통일의 길을 놓는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할 과제임이 더욱 분명하다"면서 "역시 약간의 소란도 행사를 즐기는 양념이었다"고 밝혔다.

 

그가 언급한 '약간의 소란'이란 당일 행사에서 민주평통 임원이 탈북민에게 욕설과 인격모독을 가했던 사건을 말한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부회장 최민석씨는 질의응답 시간에 최근 정부의 탈북청년 강제북송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탈북민을 제지하며 욕설과 인격모독적 발언을 했다. 최 부회장은 탈북민을 향해 "탈북자가 자랑이야?" "싸가지 없는 것들이 어디 와서 행패냐" "너가 북한놈이지, 대한민국 국민이야?" "ㅆㅂㅅㄲ들. 무식한 것들. 싸가지 없는 것들"이라고 소리쳤다.

 

   

워싱턴좌익교포2.png
최민석 부회장이 탈북민을 향해 욕설과 인격모독을 가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헌법 제3조(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남한 주민뿐 아니라 탈북민을 포함한 북한 주민 전체가 대한민국 영토에 사는 우리 국민임을 밝히고 있다. 탈북민을 향해 "너가 북한놈이지, 대한민국 국민이야?"라고 소리친 최 부회장의 발언은 욕설과 인격모독 차원을 넘어선 위헌(違憲)적 발언인 것이다. 이재수 회장은 이러한 욕설, 인격모독, 위헌적 발언에 대해 '행사를 즐기는 양념'이라 평한 것이다.

 

 

민주평통 워싱톤 19기.jpeg
지난 9월 14일 오전 미국 버지니아 ‘힐톤 맥클린 타이슨스코너’ 컨퍼런스 룸에서 열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정기회의 및 상견례 단체사진. 사진=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페이스북 페이지

 

회장과 부회장 모두 논란의 발언을 한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지난 10월 12일 19기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통은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씨가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데 정 수석부의장이 당일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최근 개성공단의 미래를 주제로 한 행사를 여는 등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과 친화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 가구당 10달러씩만 내도 큰 도움이 된다"며 위안부 소녀상 건립기금 모금 활동도 하고 있다.

 

 

민주평통 워싱톤 19기2.png
19기 워싱턴민주평통 임원 및 위원 명단.

 

김연철 장관은 이날 간담회장에서 제기된 탈북청년 강제북송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탈북민이 물러난 뒤 김 장관은 "북한 어민 북송에 관련해 제가 설명하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언론을 통해 객관적 사실과 찬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그 찬반 관련 근거를 갖고 토론을 해보면 매우 흥미로운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주로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필요성 등에 대해 말했다고 한다.

 

한편 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미국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김 장관은 오는 11월 2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후 귀국한다.

 

 

 

 

[입력 : 2019-11-21]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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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사랑 (2019-11-21) 수정 삭제
    1 0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합니다. 간첩들이 우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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