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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고졸성공 프로젝트’ 추진...“저출생·청년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해결 방안”

경북道,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고졸취업 활성화 선도모델 구축 전국화 예정”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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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7월 12일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의 하나로 '경북형 고졸성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기업 인사담당자, 직업계고 취업담당 교사, 시군 일자리 담당자 및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고졸취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유입정착 모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저출생 및 청년유출에 따른 지방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고졸취업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고졸로도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으로 고졸청년들의 취업, 학업, 주거, 결혼, 자녀출생까지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경북도 측은 “이 연구용역으로 '고졸취업 활성화 선도모델'을 구축해 전국으로 알릴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연구용역은 6개월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도내 고졸취업자의 노동 및 임금조건, 주거 및 생활실태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고졸취업자 역량 개발, 고졸 취업자 고용촉진 안정 지원, 고졸취업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유도, 고졸채용 중소기업 지원 등을 위한 세부추진 전략과 이행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고졸취업 활성화로 각종 사회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정부, 교육기관, 기업 등 각계각층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경북형 고졸성공 모델을 꼭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대학진학률은 OECD 평균 44%보다 월등히 높은 70% 수준이다. 이 같은 학력 중시 풍조는 입시경쟁 심화, 사교육 과열, 일자리 미스매치, 입직연령 상승 및 자립시기 지연 등의 사회문제를 낳고 있고 비혼과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입력 : 2019-07-13]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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