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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獨死 예방 나선 지자체

부산 해운대구, ‘123프로젝트’ 적극 추진...“1인 가구·이(2)웃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삶(3)을 살다”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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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고독사(孤獨死)가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6월 11일 ‘고독사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를 목표로 ‘123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23프로젝트는 ‘1인 가구·이(2)웃공동체와 함께 더불어 삶(3)을 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청은 초고령화 시대,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자 공공기관, 민간기관, 주민과 머리를 맞댔다. 지난 1월 고독사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확산과 예방대책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는 주민 1000여명의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그룹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어 2월에는‘고독사 예방, 대안을 말하다’ 대(大)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그 결과 ‘고독사 예방 123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했다고 한다.
 
앞서 해운대 관내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1건의 고독사 사례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중장년층 남성으로, 이혼 또는 별거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전체 고독사 실태 조사에서도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질환이 있거나 질병, 실직, 이혼 등으로 사회관계망이 단절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가 고위험군으로 대두되고 있다.
 
해운대구는 “고립에 빠지기 쉬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한편 바깥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123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입력 : 2019-06-12]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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