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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데믹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도 속도 붙었다!

美 네브라스카대 연구진, 코로나19 치료약 첫 임상시험

글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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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첫 임상 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첫 임상은 미국 네브라스카대학 연구소가 진행한다. 국제 임상 연구의 대상이 된 환자들의 절반은 항바이러스 치료약품을 투여받게 되며 나머지 절반은 플라시보(가짜 약)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같은 시약에 대한 몇 가지 다른 연구들도 이미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네브라스카대학 메디컬 센터에서 이 연구를 총괄하는 앙드레 칼릴 박사는 중국에서 시작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른 속도로 퍼져감에 따라서 임상시험 역시 신속하게 개발됐다고 전했다. 칼릴 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현재 치료약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사람을 구하는 일이다"고 했다. 현재 메디컬 센터에서는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미국인 승객들 가운데 14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 12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네브라스카대학병원은 2001년 9·11 테러가 터진 지 4년 후인 2005년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손잡고 생화학무기 테러와 감염병 등 대규모 위기가 터졌을 때 국가가 필요로 하는 치료센터로 탈바꿈했다. 100만 달러를 들여 병원의 일부 병동에 10개 병상의 일명 '바이오 컨테인먼트 유닛(바이오 봉쇄병실)'을 만들었고, 네브라스카 주에서 유일한 연방 격리센터도 갗췄다. 
   
일본 크루주선에서 미국으로 송환된 승객은 약 330명으로, 당초 이들은 캘리포니아 주 트래비스 공군 기지와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합동 기지에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일부가 이곳으로 와서 임상시험에 합류했다. 현재 여러 곳에서 백신이나 치료제에 대한 개발시도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능이 입증된 백신이나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중국에서는  미국의 생명공학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시스(GILD)의 에볼라 바이러스 약 렘데시비르와 HIV바이러스(에이즈) 치료제를 사용하는 임상시험 등 최소 두 가지의 환자대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최근 WHO는 베이징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생각하기에 현재로서는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유일한 약은 렘데시비르다"고 밝혔고 그 때문에  GILD의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동물·인체 의약품 전문업체 코미팜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임상을 실시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냈다. 코미팜은 2월 26일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신약을 개발했다며 긴급 임상 계획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과도하게 면역력을 증가시켜 대규모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일컫는다. 코미팜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으면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2주 간 긴급임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출처=뉴시스
 
 
 

 

[입력 : 2020-02-27]   온라인뉴스팀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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