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는 매년 11월 1일 기준으로 혼인 신고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부부를 일컫는다. 2018년 11월 1일 현재, 제주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는 1만8387쌍이다. 이 가운데 재혼부부는 5034쌍(27.4%)으로 전국에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첫째 자녀 출산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은 13.9개월이며, 첫째와 둘째 자녀 사이의 출산 평균 기간은 24.4개월이었다. 초혼 신혼부부의 48.4%가 맞벌이를 했고, 제주는 서울(55.3%)과 세종(52.8%), 광주(48.8%)에 이어 비중이 높았다.
83.3%가 금융권 가계대출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금융권 대출 잔액 중앙값은 7000만원이었다. 초혼 신혼부부 41.6%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3채 이상 보유하고 있는 신혼부부는 230쌍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