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인구변동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몸 일부가 마비증상을 보인다면?

심평원 "뇌경색 환자, 최근 3년간 3만여명 증가...뇌경색 증상 보이면 3~4시간 내에 병원 찾아야"

글  이은영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우리 몸속에 뇌만큼 많은 피를 필요로 하는 기관도 드물다. 그만큼 피가 제때 공급되지 않을 큰 문제가 발생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뇌혈관이 막히게 뇌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줄면서 뇌 조직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
       
흔히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합쳐 ‘뇌졸중’이라고 한다. 뇌경색은 갑작스럽게 뇌혈관이 막히는 질환이고,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발생한다.
      
뇌혈관은 주로 심장이나 동맥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혈전으로 인해 막힌다. 뇌혈류가 감소한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뇌 조직이 죽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흘러 뇌 조직이 괴사해 회복 불가능 상태에 이른 것을 ‘뇌경색’이라고 한다. 문제는 뇌혈관에 피가 제대로 흐리지 않으면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뇌조직이 괴사한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행하는 ‘건강나래 웹진’이 최근 ‘뇌경색’의 증상과 발생요인, 예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뇌경색이 발생할 경우 신경학적 증상들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고 한다.
      
뇌경색은 막힌 혈관의 위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기도 하며, 실어증 같은 언어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감각이 둔해지면서 안면 마비, 사지마비, 실신, 보행장애와 배뇨장애, 두통과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이와 같은 증상은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좋아지기 때문에 뇌경색을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많다.
       
문제는 뇌경색 증상이 처음 가볍게 나타났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가벼운 컨디션 난조 정도로 여긴다는 점이다. 마비 증상이 왔다가 사라지는 ‘일과성 뇌허혈’은 더 중한 뇌경색을 예고하는 것이어서 마비, 언어장애, 보행장애 등이 발생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 응급 약물치료를 받으면 마비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 흡연, 심장 부정맥, 당뇨 등의 뇌졸중 위험 요인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뇌경색을 시사하는 증상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뇌경색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44만2118명에서 2017년 47만4635명으로, 3년 사이 3만 명가량 상승했다.
       
2016년 뇌경색증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36.4%(17만 1,136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와 80대가 각각 26.3%, 21.8%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53.9%, 46%를 차지했다.
   
뇌경색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 조직은 산소와 혈액 공급에 민감하기 때문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몇 분 지나지 않아 세포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뇌경색 증상이 처음 발생한지 3~4시간이 지나기 전에 병원을 찾을 경우 막힌 뇌혈관을 뚫기 위해 혈전용해술을 시도한다.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부정맥 등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질환에 대한 약물치료와 함께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 발병 위험을 줄여나가도록 한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나 맵고 짠 음식, 당분이 높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은 발병 이전에 비해 동작이 서툴고 느려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병행하도록 한다.
 

 

[입력 : 2018-11-10]   이은영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키워드 뉴스

많이 본  기사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