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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래관계

WSJ "하노이회담 몇주전 이미 불발징후 있었다"

미국 관료 "이견 좁힐 때까지 회담 열지 말았어야"

글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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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외교전문가, 제재관련 관료, 핵 전문가, 미사일 전문가들이 포함된 미국 협상팀이 하노이 회담 이전 북한과 실무접촉을 벌였으나, 북한은 미국의 제한적 양보 조치보다 더 많은 제재 완화를 요구했고 이것이 주된 협상 걸림돌이었다고 보도했다.
  
미북실무협상팀 사이에서 이 간극은 끝까지 좁혀지지 않았는데 하노이 회담 개최를 밀어붙였고 결국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담판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회담이 결렬됐다는 것이다. 
  
일부 미국 관리들은 미북간 의견 차이가 좁혀질 때까지 정상회담은 개최되지 말았어야 했고 이것은 통상 정상회담 외교에서 일반적인 일이라고 개인적인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에 배석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회담 시작 전 "이번에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정은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강행한 것은 개인적인 친밀감과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회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양보를 기대했기 때문이었다고 WSJ는 해석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하노이 회담 이튿날 합의문 서명이 있을 것이라고 하루 전에 미리 알리는 등 이번 회담을 지나치게 낙관한 측면이 있었다"며 "결국 북핵폐기를 위한 중요한 분기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빈손으로 돌아와야 했다"고 보도했다.
 
 

 

[입력 : 2019-03-03]   김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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