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강(江)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이후 다섯 번째 시신이 수습됐다. 6월 4일(이하 현지시각) 하루 동안 3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 추가로 발견된 시신은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공중수색 중 오후 3시 26분께 헝가리 다뉴브강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치 지역에서 시신을 1구 발견했다. 이 시신은 한국·헝가리 합동감식팀의 신원확인 결과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14명이다.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수위 및 유속과 본격적인 한국과 헝가리의 선체 인근 수중수색으로 실종자 수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잠수수색에 나선 헝가리 잠수사가 선체 문 유리 사이에 끼어 몸 절반이 걸쳐 있는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이 등 신원에 대한 추가 정보는 파악 중이다. 같은 날 헝가리 군용 헬기는 아도니와 굴츠 사이를 흐르는 다뉴브강에서 검정색 옷을 입은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시신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전날에는 잠수수색을 통해 침몰 선체의 왼쪽 선미 바깥에서 한국인 50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시신은 이날 오후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발생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인근 수중에서 발견됐다. 또 헝가리 하르타 지역 주민이 발견한 시신도 허블레아니호 탑승객인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 당일 내렸던 푹우와 빠른 유속으로 시신이 사고 현장에서 수백㎞ 떠내려갔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사고 발생 일주일 이후에도 침몰한 선체와 그 주변에서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침몰한 배 안에 더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에는 강한 비가 내렸다. AP통신 등은 헝가리 언론을 인용해 "현장엔 (사고당시)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며 "사고 직후 구조대와 소방선 등이 현장에 도착해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허블레아니호를 탑승한 관광객들이 내리는 비를 피해 선실(船室) 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는 실종자 및 물건 유실 방지를 위한 수중 선체수색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빠른 유속과 높은 수위, 불안정한 시계 등을 이유로 헝가리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다만 선체 인양을 하면 남은 한국인 실종자의 대다수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조심스러운 인양이다. 우리 정부는 헝가리 당국에 인양 과정에서 실종자 및 물건 유실을 막기 위한 그물망 설치 등을 요청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인양 준비 과정 중 새 시신을 추가 수습할 가능성도 높겠다. 한국과 헝가리 측은 5일부터 침몰한 선체에 체인을 걸기 위해 잠수하는 등 본격적인 인양 준비 작업에 나선다. 잠수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도 공수했다.
신속대응팀 구조대장 송순근 대령은 "인양 준비를 위해 투입한 작업반이 시신을 발견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공중수색 중 오후 3시 26분께 헝가리 다뉴브강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에르치 지역에서 시신을 1구 발견했다. 이 시신은 한국·헝가리 합동감식팀의 신원확인 결과 2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14명이다. 점차 정상 수준을 회복하는 수위 및 유속과 본격적인 한국과 헝가리의 선체 인근 수중수색으로 실종자 수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잠수수색에 나선 헝가리 잠수사가 선체 문 유리 사이에 끼어 몸 절반이 걸쳐 있는 한국인 남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나이 등 신원에 대한 추가 정보는 파악 중이다. 같은 날 헝가리 군용 헬기는 아도니와 굴츠 사이를 흐르는 다뉴브강에서 검정색 옷을 입은 50대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 시신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전날에는 잠수수색을 통해 침몰 선체의 왼쪽 선미 바깥에서 한국인 50대 여성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 시신은 이날 오후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발생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 인근 수중에서 발견됐다. 또 헝가리 하르타 지역 주민이 발견한 시신도 허블레아니호 탑승객인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사고 당일 내렸던 푹우와 빠른 유속으로 시신이 사고 현장에서 수백㎞ 떠내려갔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사고 발생 일주일 이후에도 침몰한 선체와 그 주변에서 실종자가 발견되면서 침몰한 배 안에 더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에는 강한 비가 내렸다. AP통신 등은 헝가리 언론을 인용해 "현장엔 (사고당시) 심한 폭우가 내리고 있었다"며 "사고 직후 구조대와 소방선 등이 현장에 도착해 빗속에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허블레아니호를 탑승한 관광객들이 내리는 비를 피해 선실(船室) 안에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 정부는 실종자 및 물건 유실 방지를 위한 수중 선체수색의 필요성을 주장했으나 빠른 유속과 높은 수위, 불안정한 시계 등을 이유로 헝가리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다만 선체 인양을 하면 남은 한국인 실종자의 대다수를 빠르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조심스러운 인양이다. 우리 정부는 헝가리 당국에 인양 과정에서 실종자 및 물건 유실을 막기 위한 그물망 설치 등을 요청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인양 준비 과정 중 새 시신을 추가 수습할 가능성도 높겠다. 한국과 헝가리 측은 5일부터 침몰한 선체에 체인을 걸기 위해 잠수하는 등 본격적인 인양 준비 작업에 나선다. 잠수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SSDS)도 공수했다.
신속대응팀 구조대장 송순근 대령은 "인양 준비를 위해 투입한 작업반이 시신을 발견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