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의 존치를 원한다면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장군상과 세종대왕상을 광장 옆으로 치우고 ‘촛불 이미지’를 새기는 내용의 광장 설계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후 반대 여론이 강하게 박 시장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의 이순신 장군상과 세종대왕상을 광장 옆으로 치우고 ‘촛불 이미지’를 새기는 내용의 광장 설계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후 반대 여론이 강하게 박 시장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박 시장은 “당선작 설계자들은 동상 이전을 작은 요소 중 하나로 생각했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심각한 것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광화문광장과 일대에서 주말마다 벌어지는 각종 집회와 시위를 재조성 사업 이후에도 최대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 사회에서 비판과 반대를 억압하면 폭발하게 된다. 누구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도심 재개발 구역에 포함돼 철거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을지로 일대 맛집들의 보존 문제와 관련해 “현재 재개발 절차가 진행 중이더라도 필요하다면 맛집들이 헐리지 않고 지금 가게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원칙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