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인구변동
  2. 저출산

임신·출산정보 한번에 본다...전국 최초 임신·출산·육아 종합포털 플랫폼

서울市 ‘임신·출산정보센터’ 운영...母子보건서비스 6종 지원, 난임종합지원 기능 개발中

글  이은영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출산 전까지 마음 편한 임산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직장을 다니고 있고, 주변에서 출산이 가능한 병원으로 옮기라는 조언이 있어 친정 근처 출산 가능한 병원, 산후조리원을 검색했는데 조리원은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만 얻을 수 있었고, 많은 것이 검색되지 않더라고요. 출산 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는 것처럼 출산 전 한 번에 검색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워킹맘’ 김모씨가 지난해 서울시 응답소를 통해 제기한 민원 내용이다. 이후 서울시는 해당 민원이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검토에 들어갔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 곳으로 모았다. 서울시 각 구청별 행정서비스 체계도 통합했다. 1여년 가까이 사이트 구축작업을 실시한 결과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seoul-agi.seoul.go.kr)'를 최근 개설했다. 여기서는 임신·출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민원까지 처리할 수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는 임신·출산정보와 모자보건서비스 6종을 쌍방향 지원하는 웹·모바일시스템이다. 현재 지원되는 모자(母子)보건서비스 6종는 임신준비, 임신·출산교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환급서비스, 유축기 대여,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 측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예비·임신부부가 임신·출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임신·출산 정보 통합플랫폼을 지자체 최초로 개설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는 기존 웹사이트에 있는 임신·출산정보를 모아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단계별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의 거주지역, 임신주수를 반영한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정보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특히 그동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한 모자보건서비스 6종을 이제는 서울시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웹·모바일에서 모자보건서비스 6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서비스를 동시 지원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다만 자치구별 제공 서비스가 다를 수 있어 이용자는 자치구 보건소로 사전 문의 후 이용해야 편리하다. 해당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남녀임신준비 프로그램: 가임 남녀에게 임신 장애가 되는 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견, 관리해주는 임신 전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임신위험 요인 평가 및 상담, 남·녀 엽산제 복용, 건강검진(AMH 등)을 실시한다.
  
2. 임신·출산 교육: 자치구별 임신 출산 관련 교육 정보를 확인하고 온라인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하다.
 
3.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 가정방문해 산모 지원(수유, 산후회복, 신생아 캐어 산모교육, 좌욕, 부종관리 등 건강관리), 신생아 지원(신생아 건강상태확인, 수유지원, 위생관리, 예방접종 지원), 식사돌봄, 상담 및 말벗 등을 해준다.
  
4.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환급서비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산모도우미)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이용권)를 이용완료 후, 산모의 본인부담금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서비스를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5. 유축기 대여: 원활한 수유를 돕기 위해 출산가정에 유축기를 대여를 신청하는 서비스다. 신청, 대여기간은 자치구별 확인하면 된다. 
 
6.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임산부 및 영유아 대상으로 가정 방문해 산전, 산후관리 및 모유수유, 육아방법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현재 지역별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임주사 시술이 가능한 병원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난임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 커뮤니티 개설 등 난임종합지원을 위한 신규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임신·출산 종합적 정보체계를 활성화하고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개설 후에도 난임지원 정보 개발과 알림서비스(SMS)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임신·출산 정보를 한 곳에서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웹·모바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임신·출산정보센터’ 웹?모바일 개설, 시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이 가능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력 : 2019-06-17]   이은영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