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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냄새 나는 이유...6가지 생활수칙

“피지 속 산화된 지방산...비누로 샤워하고, 물 많이 마시며, 속옷 자주 갈아입자”

글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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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법적 ‘노인(老人)’이 되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들은 대체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그런데 유난히 어르신들이 많은 탄 지하철 객차에는 특유의 냄새가 난다.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는 냄새가 더 심해진다.

 
이처럼 '노인 냄새'를 유발시키는 물질은 '노넨알데하이드'다.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되며 만들어진다. 모공에 쌓여 있다가 퀴퀴한 냄새를 일으킨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노넨알데하이드는 젊었을 때는 생성되지 않다가 피부의 유익균 감소·유해균 증가, 피부 산성화, 지질 성분 변화 등 피부의 노화로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대체로 40대(代)부터 생성된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노넨알데하이드 제거 능력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활동량 감소와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넨알데하이드를 잘 배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흔히 냄새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난다. 하지만 노인이 되면 냄새를 유발하는 모든 물질의 농도가 비슷해져 남녀 모두 난다. 다만 혼자 사는 남자에게 '홀아비 냄새'가 나는데 이는 생리학적 원인이라기보다 개인위생을 관리하지 못해 나는 경우가 많다.
  
노인 냄새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다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
 
헬스조선에 따르면, 먼저 비누·세정제를 사용해 몸을 꼼꼼히 씻는 게 좋다. 입욕을 권한다. 비누와 세정제는 피지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샤워나 목욕 시 반드시 사용한다.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닦아낸다.
 
둘째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물은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셋째 햇볕을 쬐며 일정 시간 산책하는 게 좋다.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넷째 속옷은 자주 갈아입는다. 체취가 남을 수 있는 겉옷, 양말, 침구류는 자주 세탁하고 냄새가 사라지지 않으면 삶아야 한다.
 
다섯째 기름진 음식은 적게 먹고 채소는 많이 먹는다. 채소와 과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은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은 지방산을 많이 만들어 냄새를 발생시킨다.
 
마지막으로 집이나 사무실을 이용할 경우 창문을 열고 환기를 자주 해야 한다. 숨을 쉴 때도 냄새가 나오기 때문이다. 냄새는 방이나 사무실 벽에 달라붙어 지속적으로 냄새나게 만든다. 따라서 자주 환기를 해야 한다. 자신은 몰라도 주변 사람들은 퀘퀘한 냄새를 금방 알아챈다.
 
 

 

[입력 : 2019-07-26]   이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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