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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층 800만명 넘어...노인·아동 격차 계속 벌어져

주민등록인구 5185만명, 평균나이 42.6세, 18세 高校유권자 55.8만명 넘을 듯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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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인구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자 수도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4월 총선에서 투표권을 갖게 되는 만18세는 55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행정안전부가 1월 12일 발표한 주민등록인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84만9861명으로 1년 전(5182만6059명)보다 2만3802명(0.05%) 늘었다. 전체 주민등록 인구 수는 지난 2008년 통계청에서 행안부로 관련 통계가 이관돼 작성·공표된 이래 가장 많다.
 
주민등록 인구 중 거주자는 5134만9402(99.04%)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를 신고하지 않았거나 해외에 장기 체류해 거주불명자로 등록된 인구는 42만6726명(0.82%), 재외국민은 7만3733명(0.14%)이다.
 
성별로는 여자가 2598만5045명(50.1%)으로 남자(2586만4816명·49.9%)보다 12만229명이 더 많았다. 50대 이하에서는 남자 인구가, 60대 이상에서는 여자 인구가 더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866만7377명(16.7%)로 가장 많았다. 두 번째로 많은 40대(838만3230명·16.2%)와 합하면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30대 707만1024명(13.6%), 20대 681만356명(13.1%), 60대 631만651명(12.2%), 70세 이상 548만1299명(10.6%), 10대 495만9010명(9.6%), 10대 이하 416만6914명(8.0%)순이었다.

 
평균 연령은 42.6세로 0.5세 올라갔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년 전보다 38만명 늘어 800만명을 돌파했다. 노인과 아동 인구 비율의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5.5%로 0~14세(12.5%)보다 3.0%포인트 높아졌다. 65세 이상 비율은 2016년 0~14세 비율을 처음 추월한 뒤 2017년 그 격차를 1.1%포인트, 2018년에는 2.0%포인트 벌어졌었다. 
 
21대 총선에 '만 18세 선거권'이 적용되면서 투표할 수 있는 2001년생 인구는 55만8704명이었다. 행안부는 2002년 1~4월생까지 합하면 고교 유권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평균 연령보다 낮은 지역은 총 7개 시·도였다. 세종(36.9세), 광주·경기(40.8세), 울산(40.9세), 대전(41.3세), 인천(41.6세)이다. 
 
1년 전보다 주민등록 인구가 늘어난 시·도는 총 5곳이다. 경기가 16만2513명 늘어난 1323만9666명으로 집계됐다. 세종(2만6449명), 제주(3798명), 인천(2384명), 충북(755명) 순으로 인구 증가폭이 컸다. 
 
인구가 감소한 곳은 서울로, 3만6516명이 줄었다. 이어 부산(-2만7612명), 대구(-2만3738명), 전북(-1만7915명), 대전(-1만5066명), 전남(-1만422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입력 : 2020-01-12]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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