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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로 소멸위기 전북 ‘김제’...인구정책 적극 추진한다!

1960년대 26만명, 2019년 10월 8만명...인구정책 지원조례 제정, 저출산 극복 기반구축, 민관협력사업 시행, 인식개선

글  백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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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인구 급감으로 소멸위기에 놓였다. 이에 김제시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김제시는 과거 1960년대에 인구 26만명에 달했다. 하지만 해마다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10월 말 현재 8만4113명의 소도시로 전락했다. 특히 성장동력 핵심층인 청년 인구와 가임여성 비율이 급속하게 감소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비가 더욱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김제시는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김제시는 지난 8월 7일자로 '김제시 인구정책 및 지원조례'를 제정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인구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의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골자는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시행, 인구정책사업 발굴·추진, 인구정책위원회 구성·운영, 인구교육 및 홍보, 인구정책 지원사업 추진 등이다. 또 청년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결혼축하금 지급 등 10개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저출산 및 인구유출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의 불균형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침체되어 있는 구도심을 탈바꿈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2018년)'을 신청해 특별교부세 8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교부세는 김제의 옛 도심지인 성산 주변을 배경으로 ▲지역공동체 거점 지식나루터 조성 ▲성산문화의 거리 조성 ▲청년 셰어하우스 조성 등 주민 생활여건 개선이 이뤄졌다.
 
또 행정안전부 '저출산 극복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2019년)'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해 '세대통합 맞춤형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기존 지평선어울림센터를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방, 장난감도서관, 어울림 카페, 청소년 꿈나무 키움공간, 가족 어울림공간 등 어울림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출산용품 지급 등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관내 하나새마을금고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생아 명의로 통장개설 시 1인당 5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또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본부를 통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공동육아를 통한 인식개선 및 출산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김제사회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인식개선교육,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빠캠프, 육아힐링콘서트,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표어 공모전 등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비혼(非婚)이나 만혼(晩婚)이 증가함에 따라 출생률이 더욱 감소하는 추세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정책 지원사업 가이드북 및 리플릿을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출산장려 활동(저출산 극복 캠페인, 한자녀 더 낳기 운동 등)과 출산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유관기관과 인구문제 공동대응, 미혼남녀 만남 행사,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등)도 펼치고 있다.
 
 

 

[입력 : 2019-11-23]   백두원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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