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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75.4% “必환경 반드시 해야”

친환경 생활 반드시 해야 한다는 뜻의 ‘必환경’...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분리 철저, 플라스틱·비닐 사용 자제, 종이 영수증 발급하지 않기 順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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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의 ‘필환경’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실제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 생활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라 답했다. ‘필(必)환경’이란 제품의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소비나 오염 물질 배출이 적은 상품을 사용하는 ‘친환경’ 생활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뜻이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성인남녀 5087명(20대 3253명, 30대 1033명, 40대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에 대한 인식과 현황’에 대해 온라인·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에 달하는 75.4%가 ‘반드시 해야 한다(필수다)’라고 답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선택이다)’라는 응답자는 24.6%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일상에서 친환경 생활을 반드시 해야 한다(필환경 생활을 해야 한다)’는 답변은 전 연령대에서 높았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더 높았다. 20대 응답자 중에는 71.9%가 ‘필환경 생활을 해야 한다’고 답했고, 30대 중에는 78.0%, 40대 이상에서는 86.1%로 나타났다.
 
‘현재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필환경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많았다. ‘철저하게 필환경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0.0%로 5명 중 1명에 달했고, ‘필환경 생활을 조금씩 시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6.5%로 많았다. 반면 ‘필환경 생활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5%로 극소수에 그쳤다.
   
가장 많은 이들이 실천하는 필환경 생활 방법은 ‘일회용품 줄이기’ 였다. 필환경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복수선택으로 조사한 결과 종이컵이나 빨대, 나무젓가락 등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꼽은 응답자가 55.3%(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재활용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49.7%),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 자제하기(49.7%), 종이 영수증 발급하지 않기(모바일 영수증 받기 28.2%),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23.8%), 승용차 사용 줄이기(대중교통 이용하기 21.5%), 사용하지 않는 전원 플러그 뽑아두기(19.4%) 순으로 필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한편, ‘필환경 생활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3.5%,179명)에게 이유를 물어본 결과 ‘지금까지와 달리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38.0%)’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25.1%)’는 응답자도 있었다. ‘필환경 생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으나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도 36.9%에 달했다.
 

[입력 : 2019-08-10]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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