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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광주형일자리 빛그린산단에 50억 규모 公共직장어린이집 건립"

고용노동부·광주시·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광역단체 최초, 150명 규모, 2021년 개원

글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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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모델을 첫 적용한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에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건립된다.

 
이에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보육문제 해결, 여성 경력단절 예방, 빛그린산단의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5월 20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용섭 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광주시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영세 중소기업 및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빛그린국가산단 내에 설치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의 기관별 역할 분담 등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전반 과정과 성과를 총괄·관리하고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어린이집 건립·운영 주체로서 광주시와 상호 협의 및 총 건립비용의 80%를 부담한다. 또 광주시는 어린이집이 원활히 건립되고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총 건립비용의 20%를 지원한다.
    
앞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광주시가 선정됐다.
  
이에 빛그린산단 내 부지 2400㎡, 연면적 1425㎡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정원 150명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한다. 올해 착공해 완성차공장 가동 시기에 맞춰 2021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은 빛그린국가산단에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산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산단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공공직장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더 많은 지자체들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동노동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는 출산, 보육, 교육 전반을 개개인에게 맡길 것이 아니다"면서 “광주형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에 가장 먼저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이 건립되어 광주형일자리 사업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자기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면서 “이는 곧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과 광주형 일자리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 : 2019-05-20]   이은영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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