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친환경 자동차 시대가 열렸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고, 연비도 줄이고, 성능까지 좋은 친환경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전기차와 수소차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까. 환경부가 4월 11일 정부 정책홍보사이트 ‘정책 브리핑’을 통해 꿀팁을 공개했다.
 
1. 전기차와 수소차 중 나에게 맞는 친환경 자동차는?
 
전기차는 일정 구역 내에서 주로 운행하며, 주행거리가 길지 않거나 거주지 인근에 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있을 때, 여건에 따라 준중형급 차량을 원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수소차는 거주지 또는 회사 근처에 수소충전소가 있거나 장거리 출장·주말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을 때, 전기차의 긴 충전시간이 불편하다고 느낄 때 적합하다.
 
2.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하면 어떤 혜택이 있나
      
▲2019년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 : 내연기관차와의 가격 차이, 차량별 성능 및 대기오염 개선 효과를 고려해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전기차의 경우 국비가 최대 900만원(승용 기준), 수소전기차가 225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500만원이 지원된다.

▲운행 인센티브 :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할 때 혼잡 통행료 할인,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 혜택이 있다.
▲세금 감면 혜택 : 친환경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구매보조금 지원 외에 개별소비세, 교육세, 자동차 취득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이 있다.
     
환경부는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