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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남기 경제팀'에 "지속적 노력으로 경제활력 기대감 형성했다" 자평

홍남기, 20일 文대통령에게 경제현안 보고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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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2기 경제팀의 그간 성과에 대해 "지속적인 정책 노력으로 향후 경제활력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고 자평했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작년 수준(2.7%)의 경제성장률 기록'과 '취업자 15만명 증가'를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3월 18일 오후 공개한 '2기 경제팀의 그간 중점 추진정책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통해 향후 경제활력에 대한 기대감 형성, 혁신 확산을 위한 전환기 마련과 분위기 조성, 사회적 대타협·정책 보완 등으로 신뢰회복 발판 마련, 현장중심 정책운용 정착 및 원보이스(One-Voice) 유지를 통한 엇박자 논란 종식 등의 평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2018년 12월 이후 3개월 연속 개선됐고 최근 기업심리 실적·전망치가 모두 반등했다는 것이 근거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새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 분위기를 조성했고 '광주형 일자리' 등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 사례도 만들어냈다. 청와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장에 일관된 메시지를 보냈다고도 강조했다.
    
다만 수출·투자 부진 및 고용·분배 어려움은 숙제로 꼽았다. 수출은 3개월 연속 줄어들었고 소득분배는 4분기 연속 나빠졌다. 1월 산업활동 및 2월 고용 동향이 일부 개선됐으나 추세적으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기재부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밝힌 작년 수준(2.7%)의 경제성장률 기록과 취업자 15만명 증가 목표 달성에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출을 활성화하고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더 발굴해 경제활력을 높이는 한편 일자리와 분배 문제 등 민생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를 선진국 수준의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고 미래 도전·기회 요인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홍남기 부총리는 3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근 경제 동향과 주요 경제현안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대변인은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격주례 보고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10일 취임 이후 대통령에게 격주 단위로 업무 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변인은 "이번이 다섯 번째 보고"라면서 "대통령 해외 순방 등 일정에 의해 2주마다 정기적으로 보고하지는 못했다"며 "당-정-청, 당-정간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한 각종 비공개 회의들이 있다. 홍 부총리가 이런 비공개 회의에서 정책 조율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력 : 2019-03-18]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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