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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플라자·K뷰티 스쿨...바이오헬스산업 후속 대책 박차

충북道, 국가비전 선포식 이후 관련 대책 추진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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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은 7월 13일 바이오헬스 산업 국가비전 선포식 이후 각종 후속 대책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를 세운 만큼 충북이 관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먼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바이오벤처플라자'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이 급증하고 있지만 유치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는 1만4850㎡ 터에 4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150실 규모의 벤처연구실과 공용 장비실, 교육장,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바이오벤처플라자는 우수 바이오벤처와 스타트업 기업에 입주 공간과 연구지원시설을 제공한다. 행정 서비스 제공과 창업도 지원한다.
 
충북도는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기획재정부에 건립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 등 지원을 요청했다. 대전 본원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의 오송 확대 이전도 추진한다. 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서다. 충북도는 그동안 바이오교육원 건립 등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정부에 제기해왔다. 그런 만큼 이전 필요성 등 논리를 보강한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학교 측을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 오송에 'K-뷰티 스쿨' 설립을 위해서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K-뷰티 스쿨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과제는 오송을 글로벌 뷰티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뷰티 스쿨 건립 추진 계획, 화장품 관련 기업·협회와 연계 방안 등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뷰티서비스 인력 양성 사업이 도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수출 마케팅과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용역 결과가 타당한 것으로 나오면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등 총 330억원이다.
 
K-뷰티 스쿨은 6000㎡ 규모로 지어진다. K-뷰티를 주제로 하는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이 학교가 세워지면 인력 양성을 통한 화장품 뷰티산업 육성, 외국인 학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융합형 연구병원 건립도 추진한다. 충북대병원은 오송에 들어설 국가임상연구센터 옆에 세울 이 병원의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다. 충북도는 참여 의사를 밝힌 의료기관과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병원 건립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이 밖에 한국바이오의과학기술원 설립,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바이오기술사업화 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
 

 

[입력 : 2019-07-13]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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