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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선제적 위기관리·대응시스템 구축 나서

“R&D와 투명한 기업운영 통해 신뢰받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

글  김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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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이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 확보로, 블랙스완에 대비하고 있다. 블랙스완이란 예상치 못한 사건·위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급속히 성장해온 제약바이오 산업도 갑자기 블랙스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이에 한미약품은 반부배, 품질, 환경, 정보보호 등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련 리스크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드물게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위기관리 및 대응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 ISO 22301은 2012년 5월 국제표준화기관(ISO)에 의해 발효된 국제 표준이다. 각종 사고나 재해 발생으로 예상치 못하게 업무가 중단될 경우 최단시간 내 기업활동을 정상화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ISO 22301 인증은 제조공정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한미약품그룹은 제조공정(공장)은 물론 일반 업무 분야까지 인증 범위를 넓혔다. 팔탄스마트플랜트, 평택바이오플랜트, 세파플랜트, 연구센터와 서울 본사에 이르는 전 사업장의 업무·공정 분야를 세분화해 예상 리스크를 파악했다. 리스크 사전 최소화 및 돌발 상황 신속 대응, 업무 복구 프로세스 등 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년 사후 심사 및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사적 위기관리?대응시스템을 점검할 예정이다.
 
ISO 22301뿐 아니다. 한미약품그룹은 국내 제약업계 최다인 총 7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전체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정보보안 국제표준(ISO 27001) ▲사업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을 받았다. 팔탄?평택 플랜트와 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 북경한미약품이 받은 인증으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2종(ISO 45001, OHSAS18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ISO13485) 등이 있다.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지난 2017년 받은 ISO 37001은 모든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뇌물수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직이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자체 개발한 신약 연구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는 물론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적 정보보호 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CP(Compliance Program) 등급에서는 6년간 AA를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여러 위기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가며 환자와 의료진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와 투명한 기업 운영, 선제적 상황 대응 등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입력 : 2020-02-24]   김명규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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