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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베르 성 난공불락 뚫고 사랑을 불태웠네"

인도 자이푸르 2박3일

글·사진  김용길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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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암베르 성은 1592년에 즉위한 카츠와하 왕조의 마하라 자만 싱 왕이 건축했다.

  
암베르 성은 이후 150여 년에 걸쳐 18세기 스와이 자이싱 왕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암베르성 안에는 아름답게 조성된  중앙 정원이 있다. 중앙 정원의 화단 속에는  석조로 꾸민 보도가 있으며 연못 중심  부분에는 옥좌가 배치되어 있다.  
 

 

 


암베르 성 안에 조성된 정원은 이슬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기하학적 평면 형태를 띄고 있다. 아직도 왕조 당시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정도로 관리가 잘되어 있다.  
 

 

 


성의 동쪽에 있는 '태양의 문(Suraj Pole)'은  왕이 출입하는 곳이고 서쪽  달의 문(Chand Pole)'은 신하나 일반인들이 사용했다고 한다.  
 

 


 
 
정원과 광장인 자레브 촉 (Jaleb Chowk)을 지나면 오른쪽에 보이는 '태양의 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왕들이 왕비와 사랑을 불태웠던 아름다운 3층짜리 가네샤 뽈(Ganesha Pole)이 나온다. 

  

 

                

 

왕들의 거처로 사용됐던 가네샤 뽈이다.  화려한  색채의 모자이크와 벽화들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왕비들의 거처로 사용되던 일명 '거울궁전'이다. 거울로 벽면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모자이크 해 놓았다.
 
창문은 스테인드 그라스로 만들어 촛불 하나로 온 방안을 밝힐 정도로 채광이 잘된다고 한다.  

 

 

 


연회나 접견실로 쓰였던 '다와니 암'이 보인다. 인도의 전통 춤과 악기들의  연주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인도인들이 광장에 있는 대포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계단 입구 등 벽면에는 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형태의 무늬로 장식했다.
 
  

        
 

 

왕비의 거처로 통하는 복도이다.  궁 내부는 미로처럼 복잡한 통로를 거쳐야 다음 장소로 갈 수 있다. 

 

 


 
 
독특한 문양을 한 벽면의 채색과 고풍스런 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의 형태와 채색이  벽면의 분위기와 잘 어울인다. 출입구는 한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좁은 것이 특징이다.   

 

 

  

 

     
'하늘의 성'이란 뜻을 가진 암베르 성은 붉은 사암과 대리석을 이용해 힌두와 이슬람 양식에 의해 건축되었다. 아래 문을 통과하면 쟈이갈 요새가 나온다.      
              
 

 

 

암베르성은  무굴제국의  아그라 성이나 델리의 붉은 요새보다 훨씬 웅장하고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로 자하가르성이 보인다.         


     

 

 

    
암베르 성이나 자하가르 성은 가파른 암벽 위에 세워져 함락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정교하고 튼튼하게 지어진 암베르 성도 세월은 비켜갈 수 없는 모양이다. 군데군데 파괴된 석조물이 드러나 보였다.
 
 
  

 

광장에  대기하고 있는 오픈 카가 손님들을 실어 나를 준비를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코끼리들과 지프차가  사람들을 실어 날랐다고 한다.
 
 
 

    

왕조 시대의 모습을 재현하 듯 인도 전통 복장을 하고 있는 현지 여성이 벽면에 기대서 있다.

           

 

  

       

       

성곽에서 마을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여성의 표정이 진지하다.         

 



 

인도 전통 복장을 한 남성들이 한껏 멋을 낸 채 성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음악을 듣고 있을까?  계단에서 만난 인도여성이  겉옷을 벗어 사리처럼 머리에 두르 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이 많아서인지 인도 여성 2명만 모이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계단을 배경으로 촬영에 열중인 인도 여성들.

 

 


 
암베르 성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산등성이를  타고 넘는다.
 
  

[입력 : 2019-08-03]   김용길 여행작가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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