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진흥원은 이번 교육을 위해 국내 최초로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전국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베트남어·영어 등 다국어로 제작된 온라인 강의와 현장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인터넷진흥원은 정보 취약 계층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등에 대한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어르신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대상 교육은 지난 7월 16일 광주 남구청에서 처음 열린 가운데 오는 23일 두 번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