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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기업 맹활약...충북 영동 ‘신농영농’, 명품 곶감 홍콩·베트남에 수출

영동郡, 2007년 감산업특구 지정...작년 2333농가 3920t 곶감 생산

글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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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명품 곶감이 올해도 해외 수출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심천면 신농영농조합법인이 반건시, 감말랭이 등 4t을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신농영농조합은 곶감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과 다양한 상품개발, 소비자층 확대를 통해 감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설립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영동곶감이 주력 상품이다.
    
아울러 2018년 고령친화기업으로 지정됐고, 올해에는 패밀리기업에 지정돼 지역발전과 우수먹거리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설탕 등의 첨가물을 포함하지 않은 건강한 건조식품을 앞세워 현지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수출박람회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지난해는 반건시, 아이스홍시 등 다양한 종류의 곶감 8t을 수출했다.
  
지역의 주요특산물이자 자랑거리인 영동곶감의 맛과 품질이 동아시아 국가의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홍콩으로 4~5t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동아시아 지역인 홍콩, 베트남 등의 수출길까지 열리며 국내 내수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 해소는 물론 지역 이미지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이 기대된다.
 
앞서 영동군은 2007년 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2333농가에서 3920t의 곶감을 생산했고 올해는 2개 농가가 16t을 미국, 베트남 등지로 수출했다. 영동군은 농가의 열정과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입력 : 2019-07-15]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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