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 이슈
  2. 사회

반기문 前 총장, 미세먼지위원장 수락

“국가도움 기회 줘 감사...미세먼지 단기간 해결 어려워, 국민 기대 못 미칠까 부담”

글  김성훈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의 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청와대가 3월 17일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6일 오전 반 전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위원장직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 부대변인은 “(이날) 면담은 지난 3월 8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제안한 ‘미세먼지 범사회적 기구’ 구성과 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총장을 추천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 제안을 수용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며 “이 자리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은 반기문 전 총장에게 위원장직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 전 총장은 “미세먼지·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기후변화 등 국제 환경문제를 오랫동안 다루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에 도움이 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반 전 총장은 또 “미세먼지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으나 단기간에 해결하긴 어려운 과제여서 본인이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칠까 부담과 걱정이 있다"며 “미세먼지 문제는 정파나 이념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범국가기구는 제 정당, 산업계, 시민사회 등까지 폭넓게 포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반 전 총장은 문 대통령이 전폭적으로 범국가기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한 부대변인은 “두 사람은 기구의 성격과 활동에 대해 대략적인 의견을 나누었고 구체적인 조직구성, 운영, 출범시기 등에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입력 : 2019-03-18]   김성훈 기자 more article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sns 공유
    • 메일보내기
Copyright ⓒ 서울스트리트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댓글
스팸방지 [필수입력] 왼쪽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포토뉴스

Future Society & Special Section

  • 미래희망전략
  • 핫뉴스브리핑
  • 생명이 미래다
  • 정책정보뉴스
  • 지역이 희망이다
  • 미래환경전략
  • 클릭 한 컷
  • 경제산업전략
  • 한반도정세
뉴시스
TOP